수월초등학교(교장 성종복)는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와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8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소프트웨어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수월 소프트웨어 체험행사에 4~6학년 학생 80여 명, 학부모 15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주제를 5가지로 나눠 교실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단계별로 모든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3D펜을 이용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작품 만들기, 햄스터봇의 센서기능을 활용해 미션 수행하기, 코딩 로봇인 터틀봇을 활용한 인명구조 미션 수행하기, 블록 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엔트리와 라이트봇 체험 활동,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활동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절차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소프트웨어 활동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 한 6학년 학생은 “박람회나 행사장에서만 보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체험행사를 우리 학교에서 직접 하게 돼서 즐거웠다"며 "이런 체험 활동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체험행사에 같이 왔던 한 학부모는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많은데 한 체험 공간당 20명 밖에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고, 다음번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을 담당한 수월초 교사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고 협동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펼칠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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