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 경제관광위원회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현장 견학을 했다.

시에서 추진 중인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문화공원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송도 센트럴파크의 우수 시설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 이번 견학에는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위원 4명, 사업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여했으며, 공원 전반을 둘러보고 시에 접목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총면적 37만750㎡로 해수수로, 선셋정원, 감성정원,초지원, 산책정원, 테라스정원의 주요 시설로 구성돼, 공원 주차장은 연면적 7만8637㎡로 지하3층, 2712개의 주차 면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주차 관리 전문 업체 위탁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층간 진출입 경사로를 완만하게 3층으로 조성해 넓은 주차 면수를 확보했고, 반 지하 구조를 취해 주차장 상부 복토면은 정원 및 광장 형태의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최양희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을 안내해 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에게 “녹지와 주거 공간이 완벽하게 조화된 송도의 10년 후 모습이 기대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고현항 매립지 문화공원 주차장이 최적의 형태로 조성돼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원이 거제의 랜드 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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