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방학이 끝나 개학을 맞은 지난 6일 거제중앙중(교장 곽권태) 교문 앞 통학로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거제경찰서와 거제중앙중이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나선 것으로 경찰관과 교사, 학생 4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

거제경찰서는 이보다 앞선 1월 17일 경찰 관계자, 교육청, 학교 관계자, 학생부 임원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피해신고 활성화와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상담 및 신고 전화(117)와 인터넷 포털 ‘안전 Dream(www.safe182.go.kr)’, 스마트폰용 앱,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한 피해신고 방법을 홍보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거제나우  webmaster@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