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회비 모금에 나섰다.

시의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20만 원 늘어난 1억5천660만 원이다. 적십자회비는 세대주, 개인사업자 및 법인 등급별로 다르다. 세대주는 지난해와 같이 8천 원, 개인사업자는 3만 원 이상, 영리법인은 5만 원 이상을 납부하면 된다.

적십자회비는 개인(개인사업자)일 경우 법정기부금으로 전액 소득공제(법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를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가구별로 배부된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금융기관 창구, CD/ATM, 무인공과금수납기, 인터넷(인터넷지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시는 면ㆍ동별로 이장, 통·반장, 적십자봉사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모금위원회를 만들어 적십자회원 가입과 회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구호활동,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장애인 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행정과(639-3236)나 면사무소․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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