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민예비후보

거제시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예상을 6명으로 압축됐으나 15일 마감결과 양병민(54세)씨가 막판에 합류하면서 7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조사됐다.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때 한나라당 공심위원을 지낸 양병민씨는 거제면 동상리 출신으로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 겸 전국금융산업조합 위원장이다.

양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노사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신탁은행(현 하나은행) 부산지점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양씨의 막판합류로 거제지역 정치가는 술렁거렸다.

△ 설대우,  진성진,  염용하,  황수원,  윤영,  김현철예비후보

중앙당 공심위원까지 지낸 인물이 막판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당 차원의 전략공천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섣부른 판단에서부터 정치권 주변을 맴돈 인물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추가합류일 뿐이라는 의미축소 까지 해석도 다양하다.

다만, 새누리당이 비대위 출범을 계기로 지역밀착형 인물 발굴 등을 꾸준하게 부르짖었다는 점에서, 지역내 인지도가 거의 없는 양씨의 막판 합류가 전략공천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것.

지난 15일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새누리당은 20일부터 현역을 제외한 신청자들을 상대로 인지도 및 호감도, 지지도 조사를 당 차원에서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지역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는 윤영(57세), 김현철(53세), 설대우(46세), 양병민(54세), 염용하(47세), 진성진(52세), 황수원(56세)으로 총 7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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