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옥포 골든벨』프로그램을 진행해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이 지킨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나라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자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30명이 사전 참가 접수를 해 진행됐으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독립활동운동 등 우리 민족의 역사에 관한 30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돼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많은 탈락자들이 속출하자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넌센스 퀴즈를 통한 패자부활전을 진행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으며 문제 중간중간 참가자 인터뷰 및 관객분들의 호응도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또 사회를 진행한 구슬기(옥포고·2), 제윤서(연초고·2)학생은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고자 유관순 열사 및 김구 선생님의 복장을 재현해 사회를 진행해 뭉클한 감동을 안겨 줬다.

이번 옥포 골든벨 행사 영예의 1등은 중학교 언니, 오빠들을 다 제치고 초등학생인 김새나(내곡초·6)가 차지했다.

패자부활전 한 번 거치지 않고 총 30문제 중 28번 문제까지 거침없이 정답을 맞혀 참가자들과 관객분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등 진성헌(대우초·5), 3등 김은우(지세포중·1) 학생이 차지했으며 참가자 30명 전원 소정의 참가상도 지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노영조(중앙고·3) 학생은 “역사 골든벨 문제를 준비하고 출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모든 위원들이 소중한 우리 역사에 대해 한 번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워준 모든 참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 운영돼야 하는 법적 청소년 자치기구이며 주된 목적은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이 주인임을 인정해 사업 및 프로그램, 시설 운영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에 대한 문의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639-8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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