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선대상 배제 결정는  제 인생에 치유불가능한 상처로 남았다”
21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장에서  민주통합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선언한 박종식예비후보자의 말이다.

△무소속 출마선언! 박종식후보

그 결과는 민주당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거제지역에 1000명에 이르는 당원확보와 5,000명에 이르는 경선참여신청을 받아 민주당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업무상의 과실로 인한 사안’이 후보자로서의 입지에 어떠한 하자가 될수 없다는 생각으로 공천심사를 받고자 했으나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 경선대상 배제결정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되어야 할 공심위의 매우 부당한 결정” 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아니라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민주당의 처사에 의한 기회박탈이라면서“외로운 길이 되겠지만 이순간부터 저를 지지하고 거제시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게 걱정하는 분들속으로 뛰어 들겠습니다”라며 민주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길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박예비후보는 지난 1997년 수협중앙회장 재직시 삼아토건 주식회사에 20억원 대출로 사법처리됐던 건에 대해 ‘A4용지 2장의 소명서’를 통해 다른후보들이 문제제기한 ‘금품수수’나 ‘사적인 이익’을 취득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무소속 단일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언제든지 응할 의사가 있으며 앞으로 무소속 후보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좀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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