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에서는 새학년이 시작되면서 올 해부터 실시되는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의 취지에 맞게 장기적으로 학교 부담을 줄이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참여 기회를 최대화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학생의 창의성, 인성을 기르기 위한 새로운 유기적 관계를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등의 ‘나홀로’ 학생에 대한 학생 돌봄 기능과 생활 지도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였으며, 창의와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중곡초등학교에서는 토요프로그램 강사로 교사뿐만이 아니라 전문적 소양을 갖춘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의 교육기부를 활용하고, 학교 밖 지역사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토요프로그램에는 토요돌봄교실과 논술, 컴퓨터, 바이올린 등의 토요방과후학교 그리고 육상, 배구, 줄넘기 등과 같은 토요스포츠클럽이 있다.

토요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이예원 학생은 “토요일이지만 부모님이 모두 일 나가 혼자 할 일 없이 집에 있으면 심심했을텐데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어울려 토요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은 잘 한 일인 것 같고, 오늘 하루 보람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박종성 교장 선생님은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자료문의> 중곡초등학교 담당자 박소라   ☎632-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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