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난  7일 신규교사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전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신규교사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신규교사 멘토링 제도란 교직사정을 잘 아는 현직교사(멘토)가 신규교사(멘티)의 첫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1:1로 돕는 제도이다.

학교에 갓 발령받은 신규교사들은 학급경영, 수업, 아동 생활 지도, 크고 작은 업무들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본교에서는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근무경력이 긴 현직교사들이 자신들의 수업노하우, 학급경영법, 근무자세, 교직적응법 등을 전수하고자 이러한 멘티멘토 제도가 마련됐다.

이날 멘토교사를 자청한 현직교사 2명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였고, 3월 2일자 신규발령교사 2명은 각자 자신의 멘토에게 감사의 의미로 자그마한 선물을 마련함으로써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멘토교사로 임명된 문이조 교사는 "평소 첫 발령을 받고 힘들어하는 신규교사들을 많이 봐왔고 신규교사들의 빠른 근무환경 적응이야 말로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여 멘토를 자청하게 되었으며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멘티교사가 된 김소정 교사는 ‘우리학교에서 실시하는 멘토링 제도가 첫 교직생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새내기 교사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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