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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거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한 점 의혹 없다"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10.10 17:32
<김태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

거제시는 지난 8일 국·도비 30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2019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고현동과 옥포동 2곳이 최종 선정된데 대해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배경 등을 설명했다.  

거제시가 특정사업의 국·도비 확보 사안에 대해 별도 언론브리핑을 여는 건 상당히 이례적으로, 이는 최근 일부 지역언론에서 제기한 '특혜 의혹' 등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고현동과 옥포동이 선정됨에 따라 2017년 선정된 장승포를 포함해 모두 3곳이 선정됐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에서 5년 동안 전국 500곳에 약10조원 재정과 40조원의 기금 및 공기업 투자를 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국장은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총 143곳이 신청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76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거제 2곳을 포함해 경남이 가장 많은 10곳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중앙정부 선정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채택된 고현동은 앞으로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거제관광호텔 부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 등 공유재산을 활용, 도심중심기능 강화, 원도심 상권 재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광역선정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채택된 옥포동 역시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옥포1동 주민센터 부지 및 옥포항 일대 거점개발을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기반구축, 주거환경 개선, 도심기능 회복, 국제문화 활성화, 역사문화 가치 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국장은 "이번 선정심사에서 저희가 고현과 옥포 두곳이 다 되면 좋겠다는 희망은 가졌지만, 사실 큰 기대는 안했다"면서 "지역안배 중시 등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노력한 덕분에 2곳이 한꺼번에 선정됐다"고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진 기자질문에서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앵커건물인 거제관광호텔의 매매가격이 제각각이다. 이 점을 명확히 해달라'고 하자, 김 국장은 "제가 앞서 의회 답변때는 계약서 등을 자세히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의회 상임위가 끝나고 언론 보도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고 말한 후 배석한 박원석 과장에게 답변토록 했다.

이에 박 과장은 "거제관광호텔측과 당초 계약할 때 100억이라고 했는데 토지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지만 건물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업자측의 요구가 있었다"면서 "최종적으로 부가가치세는 감정결과에 따르겠지만, 어짜피 거제시가 건물을 사들여야 하기 때문에 세금은 그다지 많지 않을 걸로 보고 있다. 당초 100억원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감정결과가 못미칠 경우를 제외하고 100억원이 넘더라도 시에서 부가세를 부담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이는 ‘고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거제관광호텔이 포함된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거제시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재건축이 아니다. 공동화한 도심을 새롭게 살리자는 것"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취지에 맞게 거제관광호텔이 오래전부터 고현시가지 상권의 중심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혹을 가지고 안좋게 보면 한이 없다"면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사업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다. 만약 사업주가 감정가를 많이 받기위해서라면 선정이 되고나서 가격이 올라간 뒤에 계약을 해야 되겠지만, 사전에 계약을 한 것은 그런 의혹을 확실히 불식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거제시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역일각에서는 도심 미관을 해치는 모 정비공장 구역을 사업대상에서 제외시킨게 사실상 도시정비나 재생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이를 두고 적잖은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수정 10.11. 07:10>

<고현동 대상지 전경>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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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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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혜 2019-10-10 21:03:03

    특혜의혹이 절대 없겠지요. 자나가는 소한테 물어보소. 특혜가 아닌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소. 어리석은 사람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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