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7일 거제시 공설운동장에서 경상남도 18개 시·군이 모인 가운데 제 28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해 소방방호스끌기 등 4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는 허석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2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 옥포 라틴댄스 동호회 공연 ▶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 수화 공연 ▶거제 미루유치원 동요 합장 ▶ 애광학교와 의용소방대 합동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종합우승을 한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호스끌기(남) 2위, 소방호스끌기(여)1위, 수관연장&방수자세 3위, 장비장착&릴레이 2위의 성과를 거뒀다.

고향이 거제인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대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재진압과 응급처치 등 소방기술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상남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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