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오는 24일 유ㆍ초ㆍ중 신규(전입) 교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알기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거제사람ㆍ거제사랑」희망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규임용 및 전입 교직원들의 교육현장 적응력을 배양하고 거제의 산업체와 유적 및 관광지 견학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 날 현장체험연수는 거제중앙초등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동백숲이 유명한 지심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대우조선소를 차례로 돌아보면서 거제의 역사ㆍ지리ㆍ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거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대우조선해양 안내도우미의 해설과 함께 견학을 하게 되고 특히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들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김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거제에 사는 사람은 거제사람입니다. 다른 고장에서 태어났더라도 거제에 와서 살면 거제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역설하면서 이번 거제알기 연수를 통해 알게 된 거제의 정신과 향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 줄 것과 「거제사람ㆍ거제사랑」희망교육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거제사람ㆍ거제사랑」희망교육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의 애향심 함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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