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거제 외포초등학교(교장 권영일)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 130여 명과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의 발전을 위한 뜨거운 “개교 7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외포초등학교의 자랑인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발전모임 회장인 권순식(학교운영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봉조(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도의원의 발언을 통해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체험활동 운영, 급식소 시설 개선(식탁과 의자 교체, 급식소 리모델링 등), 모듬북과 현악기(가야금, 바이올린, 첼로)가 조화된 퓨전 연주단 운영하는 등 오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를 위한 학교장의 노력에 큰 박수갈채를 보내었으며, 동창 회원들은 후배학생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각 기수별로 성금을 모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결의했다.

특히 올해 소규모학교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학교의 남다른 노력과 지역민의 관심어린 지원에 한층 고무되고 있어,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은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더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제나우  webmaster@geoje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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