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찾아가는 행복 봉사단’이 사등면 실전마을에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체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단체별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오전에는 발사랑봉사단(원종운), 21세기 한일병원, 수지침(정동순), 이ㆍ미용(김원영), 동백봉사회(박세정)는 단체별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동백봉사회는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다문화가정(2곳)을 찾아 이들의 고충 사항을 들어주고, 청소 등 집안일을 도왔다.

거제백병원에서는 오전 진료를 마친 40명의 의료진이 오후에 실전마을에 도착해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건강 상담을 해주고, 영양제 투여 및 붙이는 파스(600개)를 선물했다.

그리고 이튼날인 4월 1일에는 대우조선 나눔기술봉사단(원종운) 30명의 회원들이 다문화가정을 찾아서 화장실문, 형광등(5개), 전기선을 바꿔 줬다. 집안 도배와 장마철을 대비해 지붕도 고쳤다.


마을 주민들은 발 마사지, 수지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한편 봉사단체 회원들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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