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모범 청소년 31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과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역사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탐방을 실시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했다. 더불어 학업, 친구, 진로 등 복잡 다양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미술 치료를 실시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없애 주기 위해 놀이공원에도 데리고 갔다.


학생들은 첨성대, 천마총, 안압지 등 문화 유적에 가서, 전문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천년 고도 신라를 바로 아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휠체어 체험은 학생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시는 이번 문화탐방이 단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참가 청소년 중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분노 조절이 어려운 위기청소년에게는 별도로 체계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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