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조호현)가 ‘제1기 금연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등면 건강위원회와 거제시 보건소는 담배 연기 없는 사등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6일 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금연 희망자 및 지역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사등면 건강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모집된 금연 희망자 32명은 금연헌장ㆍ 금연결의문ㆍ금연선포문 낭독 및 담배 절단식으로 금연 각오를 새롭게 했다. 정기만 보건소장의 금연 교육은 참가자들의 금연 결단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또한 직장 출근 등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금연 희망자를 대신해 흡연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흡연자 가족들에게 흡연으로 망가진 폐(肺)모형을 보여 주고, 금연 리플릿을 나눠 주는 등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보건소는 매월 1회 6개월 동안 이동금연클리닉 성공자에 대해 축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금연 선포식은 사등면 지역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흡연에 대한 건강 위해요인 없애기 위해 지역의 건강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행정기관이 협력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55-639-3844)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