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현재 능포동 소재 양지암 공원 내 “장미공원(능포동 412-3번지 일원, 14,264㎡)” 에 구성된 튤립 군락지의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선화, 꽃 잔디, 벚꽃, 매화 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양지암 공원은 장미공원을 시작으로 양지암 조각공원, 늘푸른 공원, 잔디공원, 해맞이 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지난 2월 준공된 산림욕장(능포동 산1번지 일원 1.13㎞)과 연결되어 최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지난 식목일 능포동에서 식목일 행사의 일환으로 도로변에 영산홍, 철쭉 등 200여주를 식재하여 한층 더 푸름을 더하고 있다.

양지암 공원에 대한 능포동주민센터의 관심은 남다르다. 지나간 식목일에는 공원 산책로에 영산홍 2,000그루, 바늘꽃(가우라) 3,000본를 심어 공원을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능포동장(옥광일)은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능포동 양지암 공원을 방문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라며,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능포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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