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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직원 N번방 사건 연루 관련 공직기강확립 나서변광용 시장 "재발방지대책 수립하고 공직기강 확립하겠다"..시, 연루 직원 도에 배제징계 건의
거제저널 | 승인 2020.03.27 18:06

소속 공무원이 반사회적 범죄에 연루된 것과 관련, 거제시가 전 직원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이 최근‘N번방 사건’에 연루 돼 연일 각종 매체를 통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한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거제시 1200여 공직자의 명예와 직결되는 사건이라 판단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연루 직원인 교통행정과 8급 공무원 천 모(29)씨는 2016년 1월 신규 임용 후 2020년 1월까지 거제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1월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구속됐다.

거제시는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수사상황을 통보받고 같은 달 24일 직위해제했다.

또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처분 결과를 통보받아 즉시 경남도인사위원회에 중징계(파면, 해임 등)를 요구했다.

거제시의 이같은 조치는 성 관련 비위에 대한 징계규정에 따라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징계처분은 경남도징계위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특수성을 감안해 시 청사 내 모든 여성화장실에 대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였으나,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30일에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성희롱, 성추행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 공직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향후에도 전체 공직자에 대해 성범죄 예방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A씨가 근무하던 부서 직원을 상대로 같은 범죄에 가담하도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사이버 공간이 존재하는지, 알려줬는지에 대해서도 시에서 별도 확인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에 대한 월1회 부서장 면담도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리상담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 및 심리불안 요인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도모하는 ‘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함이 큰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소속 공무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어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될 수 있도록 1200여 공직자와 함께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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