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육대회 첫 경기 시작됐다.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10여 일을 앞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창원롤러경기장에서 인라인롤러 경기가 펼쳐졌다.

도민체육대회의 대부분의 종목별 경기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29곳에서 치러진다. 하지만 인라인롤러, 사격, 사이클, 역도는 창원과 고성에서 경기가 열리며, 인라인롤러, 사이클, 야구 경기는 대회 기간 이전에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주말에 있은 인라인롤러 경기에는 5개 시의 선수 88명과 5개 군의 선수 62명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종합 성적 1위는 진주시(시부)와 거창군(군부)이 각각 차지했다. 시부에서는 김해시와 양산시가, 군부에서는 합천군과 함양권이 각각 그 다음을 차지했다. 거제시는 롤러선수가 없어 경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오는 4월 26일 도민체육대회 개회식는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에는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국내 정상급 가수(설운도, 인순이, 박재범, 울랄라세션, 리더스, 보이프렌드, 오로라)들이 출연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지난 3월 23일 선수 등록 접수를 받은 결과 18개 시ㆍ군의 임원 및 선수 10,49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소개 및 경기 일정 등 도민체육대회 전반에 대한 사항은 도민체육대회 누리집(http://sports.geoje.go.kr)을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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