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 행복 이벤트를 개최한다.

당초 5월5일 대규모 체험행사를 기획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이벤트로 변경·운영하기로 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관람한 방문차량에 한해 주차정산소에서 차량 한 대당 선물을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제공한다.

유료체험시설 2곳도 5월 한 달 동안 할인이벤트를 개최한다. VR체험관(1관)과 거제랜드 놀이기구(회전목마)는 1인 이용 시 1명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1+1'이벤트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손윤정 팀장은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의무화, 열감지 화상카메라 및 출입문 손소독제 비치, 1m거리 두기 입장권 발권 등은 물론, 시설 내 방역·위생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두 달여간의 임시휴관을 끝내고 지난 22일 재개관했다. 전 직원은 재개관에 앞서 시설정비는 물론 시설 재개방 운영지침에 따라 시설 소독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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