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쪽빛바다 버스’를 오는 내달 6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쪽빛바다 버스는 거제시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행된다.

올해는 지난 해 운행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운행횟수는 지난 해 대비 4회 증회한 총 16회를 운행하며,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6시20분 첫차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고현터미널에서 출발해 문동·구천·학동·해금강·저구·명사, 홍포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쪽빛바다 버스 운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쪽빛바다 버스는 꼭 관광 목적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있는 거제의 절경을 찬찬히 둘러보며 힐링하는데 효과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