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지난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폭력예방(CAP:Child Assault Prevention) 교육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고현초등학교 교장실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김병수 상무(총무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김근용 본부장,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린이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아동폭력예방(CAP) 교육은 어린이 권리증진, 어린이 폭력예방 등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법을 가르쳐 어린이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에는 아직 아동폭력예방을 위한 전담 조직이 없어  CAP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에 공감해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거제고현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의 교사 및 학생, 학부모 등 총 3,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훈련 및 교육비 1천700만 원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에 다양한 형태의 아동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전문화된 외부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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