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 문동폭포 일원에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대비 합동예찰활동을 했다.

지난 일주일간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80여명의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상문동 문동폭포 일원 집중순찰을 하면서 배수로를 재정비하고, 위험지역을 순찰하는 등 앞으로의 호우·태풍에 대비했다.

김만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배수로 정비, 대형공사현장 예찰활동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김호근 상문동장은 “최근 악천후에도 예찰활동을 실시한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도 동참해 재난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재해 없는 거제시로 거듭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권역별 각종 예찰 활동 및 재난 예찰 활동 및 홍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방재단원들은 "이번 합동예찰활동을 통해 재난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을 습득했고 단원들의 자긍심 및 일체감 조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처하는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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