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정남)와 건강위원회(위원장 조호현)는 지난 5월 19일 사등면 건강 등반대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등반대회는 가조출장소에서 200여 명이 모여 개회식을 갖고, 준비체조로 몸을 푼 뒤 삼삼오오 줄을 지어 가조도 옥녀봉 등반을 시작했다.

가조도 옥녀봉은 339m의 나지막한 산으로 어르신과 어린아이들이 함께 등반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가파른 곳이 나올 때는 숨이 차고 힘이 들었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정상에 모두 올라 소원 풍선 날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한껏 재미를 더했다.

가조출장소로 다시 내려와서 참가자들과 함께 점심을 즐기며 경품권 추첨으로 행운도 나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건강위원회는 앞으로 매년 등반대회를 열어 사등면민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아름다운 산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윤병춘 사등면장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사등면의 전경을 만끽하고 사등면의 훈훈한 인정에 돌아서는 등산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면민들을 위한 행사로 열심을 다하는 자치위원회와 건강위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제나우  webmaster@geoje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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