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홍보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주 14일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에 이어 6월 21일 동이 트기 시작하는 오전 6시부터 대우조선해양(주) 서문에서 거제사랑상품권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에는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조선경제과 직원들, 시의회에선 이형철 의원이 참여했다. 또한 상품권 판매 및 홍보를 맡고 있는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 회원들과 대우조선 대외협력그룹 정성대 이사를 비롯한 직원들도 동참, 상품권 이용에 한목소리를 냈다.

‘거제사랑상품권을 애용합시다’라고 적힌 피켓과 현수막으로 회사 출근자들에게 상품권 이용을 호소했다. 아울러 어깨띠를 맨 참가자들은 회사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상품권 이용으로 어려운 지역 상공인들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작은 성의로 준비한 타올을 전하기도 했다.

최명호 조선경제과장은 “대우조선해양(주) 직원들이 함께 거제사랑상품권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더 의미가 있고, 출근 중인 대우조선해양(주) 직원들도 거부감 없이 한결 편안하게 받아들여 호응도가 더 높았다”며 “앞으로도 대우조선 근로자들이 상품권 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여름철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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