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회장 김용웅, 김선옥)가 7월 4일 홀로 사는 할머니집을 고쳐 주는 선행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는 작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사등면 대리마을에 사는 신복선(77세) 할머니 집이 선택됐다. 이날 할머니 집의 묵은 짐들이 오랜만에 하나둘씩 마당으로 꺼내지고 대청소가 이뤄졌다. 빛바랜 장판과 벽지도 깨끗하게 교체됐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올 여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할머니 생각을 하면 더위가 가시는 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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