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번 확진자는 거제 517번과 518번으로 전날 40~50대 남성 2명에 이어, 이틀 연속 4명이 확진됐다

전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은 거제 517번은 40대 여성으로 앞서 확진된 50대 남성인 516번과 가족지간이다. 배우자인 516번 확진 후 밀접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 중학교 급식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해당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700여 명에 대해 배식 과정의 감염 여부 파악을 위한 전수검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제 518번은 50대 남성으로 이집트인이다. 그는 대형조선소 엔지니어로 전날 해외입국자 검사를 거쳐 2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후 1시 현재 거제시 누적 확진자는 총 518명이며, 입원 7명, 퇴원은 511명, 검사 중 114명, 자가격리자는 248명이다.

한편 지난 4월15일부터 진행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종사자 접종은 1차 접종동의자 7968명 중에 7271명 접종해 91.3%, 2차 접종자 7271명 중 6629명 접종을 완료해 91.2%의 진행률을 보였다.

또 27일부터 순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60세부터 74세 이하 어르신에 대해 지난 6일부터 예약이 진행중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지역 52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접종을 원하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 예약은 물론,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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