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번 확진자는 거제 519번으로 분류됐다.

519번은 20대 남성으로 체류하던 루마니아로부터 입국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8일 검사를 거쳐 29일 확진 판정돼 별도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그는 29일 오전 격리치료 장소로 이송 조처 됐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8일 모 중학교 급식 관련 종사자인 거제 517번 확진과 관련, 670여 명의 전교생 및 교사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일부 동료 종사자는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중학교 집단 전수검사를 포함해 3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건수도 1100여 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현재  거제시 누적 확진자는 총 519명, 입원 중 8명, 퇴원 511명, 검사 중 9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72명이다.

거제지역은 이달 들어 대형사업장 및 접객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감염이 우려됐으나, 더 이상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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