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사팀 담당자가 채용설명회를 실시(좌측 사진)하고 있으며,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 취업을 위해 취업캠프(우측사진)에 참여하고 있다.>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황수만)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5명이 지난 10월에 진행한 대우조선해양(주)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학과별 합격자는 기계공학과 2명(박○욱, 박○준), 조선해양공학과 2명(장○민, 김○완), 전기공학과 1명(김○환)이다.

이번에 실시한 대우조선해양의 전문대학 공채 지원 조건은 학점 3.5 이상, 토익 성적 500점 이상이며, 거제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 14명이 1차 전형인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2차 전형인 직무/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통과한 우수자 5명이 최종 합격해, 거제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거제대학교는 전국 유일의 조선해양 전문대학으로 조선해양 분야 전세계 빅3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과 매년 협약을 통해 특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상기 합격자와 별도로 12월중에 특채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여명의 학생이 채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거제대학 출신 대우조선해양의 최종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거제대학교는 조선해양 전문가 양성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해 대기업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굴지의 석유에너지 회사인 한화토탈에 기계공학과 5명이 합격했고, 포스코, LG화학, S-Oil, 경동도시가스, SK에너지 등의 대기업에 매년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황수만 센터장은 “그동안 핵심 인재를 키워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과 커리큘럼을 취업 현장중심으로 변경해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라며 “학생들도 취창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전공 자격증 취득과정, 직무역량 특별교육, 취업캠프, 모의면접, 토익교육과정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희망하는 산업체로 취업성공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비 47억5000만원 규모의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2022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계공학과와 조선해양공학과를 AI융합기계조선공학부로 통합하고, 전기공학과 등 전통적 실무형 공학계열을 미래산업기술학부로 통합 재구조화해 운영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모집을 위해 국제교류원에서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추진하고, 지역 만학도와 경영대학원과정을 이수한 동문대상으로 부동산재테크정보전공과 글로벌융합전공을 야간과정으로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로운 학과를 신설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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