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제성춘)는 지난 17일 관내 홀로 어르신과 경로당에 '행복 나눔 반려식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부된 반려식물은 표고버섯 재배키트로 표고버섯 원목이 아닌 톱밥에 버섯 종균을 넣어 압축한 배지로 특별한 재배기술 없이 매일 물만 정성스레 주면 맛있는 버섯이 자라는 가정용키트로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식물을 재배하면서 정서적 교감을 통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복 나눔 반려식물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성춘 위원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위원들은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이 많은 요즘 시기에 식물 키우기를 통한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 하시고, 직접 키운 버섯으로 반찬을 해 드시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훈 사등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이 줄어든 요즘 시기에 반려식물 키우기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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