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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예술의 날개를 달고'..제27회 거제예술제 막 내려코로나19 우려 속..지난 달15일~10월31일 보름간 '성황'
거제저널 | 승인 2021.11.19 12:28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춘 지 벌써 2년 째. 온갖 풍상(風霜)을 견뎌 낸 꽃이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갖은 우려와 어려움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무대를 연 제27회 '거제예술제'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10월1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보름간 공식적인 행사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 각종 공연은 지난 주말까지 이어지고 아직도 계속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번 제27회 거제예술제는 '섬! 예술에 날개를 달고' 라는 주제로 그동안 예술에 목말랐던 시민들은 물론, 감염병의 위협속에서도 크게 움추렸던 지역 예술인들의 혼도 시원하게 풀어냈다.

개막 공연에서는 미술 분야의 퍼포먼스, 문학 분야의 청마시극, 무용 분야의 전통춤을 공연하면서 달아올랐다.

이어 가수 싸이몽과 하동진의 노래는 꾹꾹 눌러놨던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 젖히고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리는 힘이 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축제가 됐다.

또 예술제 전시 분야에서는 ‘아! 아름다운 우리 거제’ 라는 주제로, 미술협회에서는 거제의 비경을 그림으로, 문인협회에서는 거제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한 콜라보전시회를 통해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 참가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연 분야에서는 먼저 연극협회가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라는 제목으로 막을 열었고, 음악협회의 ‘2021 가을 음악회’는 많은 이들에게 현대 음악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다.

무용 지부에서는 ‘몸짓에 염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국악분야에서는 경기민요, 판소리 등의 우리 가락으로 장승포 수변공원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 놓았다.

마지막으로 연예·예술인협회는 성포 부두와 동부휴게소에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공연을 펼쳐 예술이 살아 숨쉬면 우리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답게 변화하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예술제 각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 해 코로나로 안타깝게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한꺼번에 날려버릴수 있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원순련 한국예총 거제지회장은 "개막공연을 비롯해 각 지부 특성에 맞게 전시와 공연을 정성껏 준비해 준 회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예술제가 코로나로 지친 거제시민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예술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개막식에서 거제예술상을 수상한 이금숙 시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한 컷. 가운데 꽃다발 든 이가 이금숙 시인,  그 옆이 원순련 거제예총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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