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종합사회복지관(설평국 사장)에서는 지난  8일 거제시공예협회(회장 김흥수)와 함께 독거노인 월세마련 바자회를 진행하였다.

공예협회에서는 다년간 만들어온 누비, 천연염색, 한지공예, 비즈공예 작품들을 옥포복지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능포동에 거주하는 옥옥자(69세/지체장애)어르신의 월세자금으로 전달되었다.

공예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한지공예작품도 함께 전달하였는데 어르신은 한지 작품과 오르골 작품에 더 관심을 보이시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흥수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혼자만 보던 작품이 여러 사람과 함께 보고 즐기며 또한 수익까지 창출하여 어려운 어르신들도 도울 수 있게 되어 두 배 이상의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며, 향후에도 거제시공예협회와 함께 긴급자금이 필요한 재가세대를 위한 바자회 진행 유치의 의욕을 보였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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