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6일 남부면 저구리 대포·근포항 근포마리나 조성부지에서 미래 마리나산업의 초석이 될 근포마리나 클럽하우스 건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변광용 시장 및 옥영문 의장, 송오성·김성갑·옥은숙 도의원, 신금자 시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발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지역 상황에 따라 참석자 전원에게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를 적용했다.

이번에 착공식을 갖게 된 ‘근포마리나 클럽하우스 건축공사’는 2020년 4월 조성 완료된 9487㎡ 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1784㎡의 클럽하우스와 연면적 300㎡의 수리소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1억여 원을 투입해 이달 중으로 착공계 등 관련서류 제출을 거쳐 새해 초 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교통망 확충을 통해 거제 전역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우리 거제시가 한 단계 더 높은 해양레저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근포마리나가 거제시의 해양레저 체험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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