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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억 규모 송정IC~문동 간 국지도 58호선 입찰..착공 '청신호'거가대교 접근, 교통량 분산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01.09 15:24

1877억원 규모 '거제 국지도 58호선' 건설공사 시공사가 오는 11일 조달청 입찰로 결정된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국에서 44건, 414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 입찰 예정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거제 국지도 58호선'은 거제시 연초면 송정IC~문동동 일원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5.77km 왕복 4차선 도로 건설 사업이다.

이 구간에는 교량 10개소 1.67km와 터널 4개소 4.2km 및 터널관리사무소가 만들어진다. 

앞서 거제시는 2020년 6월부터 편입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했으나, 일부 보상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발주가 다소 지연됐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 일정으로 잡았으나, 공사기간이 6개월~1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1877억 원)를 합쳐 3140억 원이다.

이 사업은 2018년 당초 국비 1717억, 도비 498억, 시비 925억 원으로 예산이 편성돼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시비 부담액이 925억원에서 749억 원으로 176억 원이 줄었다. 

2018년 당시 기획재정부는 거제시에 925억 원의 공사비 부담을 줄곧 요구 했다. 이에 대해 변광용 시장은 시 재정 여건상 도저히 수용이 불가하다고 판단, 총사업비 심의를 보류해달라고 전격 요청했다.

이후 변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사업비 분담률 조정을 위해 BH,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부처를 10여 차례 이상 방문해 읍소와 설득을 이어갔다.

특히,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조선업 장기 침체로 인해 거제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꾸준히 설명했다.

결국 요지부동이던 기획재정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176억 원의 시비 부담을 줄여 최종 749억 원으로 조정되면서 비로소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최근까지도 거제시는 이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국지도 58호선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에 따른 거제 중심 시가지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부산에서 통영으로 가는 시간도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이 뛰어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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