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 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 조사로 거제시는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이 29번째 조사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35명의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와 관련된 직접적 내용으로 응답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사업체 조사 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 모집단의 명부로 활용된다. 또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사결과 자료는 오는 9월에 잠정 공표된 후, 12월에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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