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민주당 경상남도당 대회실에서 경남청년, 대학생, 청년사업가 1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윤학보 미래혁신청년특보단장, 손준일 미래혁신청년특보단 수석부단장, 공윤권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직능본부 공동본부장, 임재춘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장종하 경남도의회 의원과 표종무 미래혁신청년특보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공윤권 공동본부장은 감사 인사말을 통해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에 경남의 청년, 대학생, 청년사업가들이 지지선언을 해 줘 감사하다. 우리 후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경남 청년들이 주변사람들에게 후보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뒤이어 임재춘 이사장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갖고 전진하자”라고, 장종하 도의원은 “기득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나라를 이제 끝내야 한다. 이재명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곧 이어 경남, 청년, 대학생, 청년사업가 100인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지지선언 낭독을 맡은 손준일 미래혁신청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지지선언을 함께 한 경남의 청년, 대학생, 청년사업가 100인을 대표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현재의 시대는 청년들에게 너무나 가혹하다. 삼포시대는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N포세대까지 오게 됐다. 이런 현실은 모두가 청년의 책임은 아니며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모두 이런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에게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돼야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으며 그 해답은 이재명”이라며 지지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에게 경남의 청년들이 바라는 희망도 밝혔다. “대통령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희망적인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청년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청년사업가들의 기회의 폭도 넓어지길 희망한다. 좀 더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청년들과 같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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