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아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애)는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회장 조문석)로부터 나무 350주(연산홍 150주, 철쭉 50주, 깡깡나무 150주)를 지원받아 용소 간선도로에 식재했다.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는 아주동 새마을부녀회와 아주동 주민자치회 환경복지분과위원 30여명이 합동으로 주변을 정비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

특히 이날 나무를 식재한 장소는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하는 노동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잠시나마 휴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애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나무심기 행사는 미래를 약속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며 “최근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순 주민자치회 회장은 “단체를 구분하지 않고 이렇게 아주동을 가꾸는데 마음이 합쳐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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