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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署, 1/4분기 교통시설심의위..양정~아주터널 속도 60km 하향 '구간단속'횡단보도 신설 등 46건 심의..20건 가결·26건 부결 처리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04.06 18:11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 총경)는 6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1/4분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신호기 신설 8건, 횡단보도 신설·이설 9건, 중앙선 절선 13건, 최고속도 제한 4건, 일방통행 2건,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9건, 유턴구역 신설 1건 등 모두 46건이 상정됐다.

심의 결과 가결 20건, 부결 26건으로 처리했다. 가결된 주요 내용을 보면, 속도제한 부문에서 양정터널~아주터널 구간 제한속도를 기존 70km에서 60km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 구간에서는 지난해 12월15일 심야 음주만취 차량에 의한 역주행 사망사고를 비롯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32건의 인적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보험처리로 종결되는 물적피해 사고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교통사고가 이 구간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도로 구조상 문제는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부재도 함께 지적됐다. 거제경찰서와 거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해당 구간 4.6km에 양방향 '구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곧 양방향에 속도제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수시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도 벌일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2월4일 새로 부임한 장원호 경비교통과장(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차보다 보행자 안전을 중심으로 안 건 하나라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운행에 직결된 만큼, 위원들의 신중한 판단으로 심의해달라고"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및 거제시 도로·교통관계자, 지역언론인, 교통질서확립추진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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