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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도당 공관위, 거제시장 후보 김범준·박종우·정연송 3인 경선김한표, 공천배제 강력 반발·재심 신청·22일 오전 기자회견 예고..신금자 부의장도 재심 신청 '움직임'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04.21 15:38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21일 오후 6·1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 5차 발표를 통해 거제시장 후보는 김범준·박종우·정연송 3인 경선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경선이 확정된 김범준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장(53), 박종우 거제축산산업협동조합장(51), 정연송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62)은 앞으로 당원 50%+일반 50%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 후보를 가리게 된다.

앞서 거제시장 후보 공천을 희망한 신청자 7명은 지난 19일 오후 3시 도당 공관위에서 면접(인터뷰)을 실시했다. 

이후 20일께 1차 컷오프 대상자 등 경선 방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한표 전 의원이 심사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지연됐다. 현재 김 전 의원은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공천 심사과정에서 김 전 의원의 발목을 잡은 건 200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형사처벌 전력이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선거때마다 당시 처벌받은 경위를 소명하면서 부당함을 호소해왔다. 

김 전 의원은 또, 2012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후 새누리당 입당시 검증을 거쳤다는 입장이다. 또 2016년 총선후보로 공천받으면서 재검증을 받고 당선돼 이미 지역구 유권자로부터 정치적 사면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도당 공관위의 3인 경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 전 의원의 재심 결과가 나올때까지 경선 일정은 잠정 보류된 상태다. 재심 결과가 22일께 나오면 세 예비후보의 경선 여론조사는 주말과 휴일엔 어렵고 최소한 25일 이후로 전망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김한표 전 의원이 어떤 정치적 운신을 취하느냐에 따라 향후 거제시장 선거판이 소용돌이 칠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 김 전 의원 22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공천 배제 사태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해 놓고 있어 짐작이 현실화되는 형국이다.

김 전 의원측은 지난 19일 면접 직후 공천 배제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중앙당 등에 항의성 어필을 해왔으며, 3인 경선 발표와 함께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차 컷오프 대상이 된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도 재심을 신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선 배제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로써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 과정은 가뜩이나 어려운 본선에 임하기도 전에 '자중지란'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물론 선거 후에도 생채기가 깊게 남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책임적 위치에 있는 서일준 의원의 정치력도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선 참여가 결정된 한 후보측 핵심관계자는 "이래저래 답답하고 뒤숭숭한 상황이 며칠째 지속되고 있다"면서 "재심 결과도 그렇지만, 현재로선 그 이후 상황도 도무지 안갯속이라 머리도 아프고 짜증이 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당 공관위는 밀양시장 2명, 함안군수 3명, 창녕군수 3명에 대한 경선 방침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변광용 현 시장이 일찌감치 공천 확정돼 본선에서 한판 붙을 국민의힘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23:02 수정→기사보강>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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