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윤호진(57)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3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연송(62)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거제시장 예비후보 사퇴에 앞서, 거제발전을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거제시의 가치를 높이고 거제 도약을 간절히 원하는 정연송 예비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애정이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 예비후보와 함께 어떤 조건도 없이 오로지 거제 발전을 위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서는 지금부터 정연송 예비후보와 함께 해 주실것을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지난 21일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7명 중 김범준(53), 박종우(51), 정연송(62) 예비후보 등 3명을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거쳐 다음주 초반께는 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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