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온일렉콤과-(주)디자인루리가 전기자동차 충전기 디자인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25일 오전 11시 거제중앙로 17길 가온일렉콤 사무실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만의 특색있는 충전기 디자인을 만들기로 손을 맞잡았다.

가온일렉콤 백세명 이사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론 디자인이 접목되지 않으면 이 시장에서 도태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전기뿐만 아니고 캐노피와 충전기 보호장치 또한 미흡한 부분이 많은데 거제시만의 특색이 담긴 충전기를 만드는게 목표"라면서 "지난 5년간의 전기차 시장 경험을 통해 앞으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온일렉콤은 거제중앙로 17길에 소재하며,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업체다.

(주)디자인루리 이영희 대표는 "기존 틀에 박혀져 있었던 전기차 충전 외관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자는 가온일렉콤 취지에 따라 디자인누리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연초면 송정1길에 있는 (주)디자인루리는 공공디자인 외 조형물디자인 외관·편집·로고디자인 등을 취급하는 종합디자인 회사다. 거제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채 1년이 안됐지만 업계에선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양 사 관계자는 "앞으로 거제시가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할려면 공공시설물 디자인도 거제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독특한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은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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