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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7천억 가덕도신공항 '밑그림' 나왔다..국무회의 의결2025년 하반기 착공, 2035년 6월 개항..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04.27 09:07
<가덕신공항 조감도>

국내 최초 해상공항으로 건설될 가덕도신공항의 밑그림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착수한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따른 결과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결과는 앞으로 사업 후속절차의 밑그림이 되며, 향후 기본계획 및 설계 등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추가 검토 및 보완 등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가덕신공항은 앞으로  총 13조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해상공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10년가량이다. 다만, 예상 공사기간은 당초보다 늘어나 2030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는 부산광역시가 요구한 2029년 개항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특별법(제3조)에 따른 가덕신공항의 기본방향은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거점 공항 △활주로 관리 및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한 공항의 신속한 건설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균형 발전 등이다.

또 초기 개항시에는 현재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여객 수요는 오는 2065년도 기준으로 국제선 2336만명으로 추산했다. 화물은 28만6000톤으로 예상했다.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는 총 23조원으로 예상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생산유발 효과가 16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조8000억원 등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10만3000명으로 예상했다. 

해상공항 설립을 위한 총 사업비는 13조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내·외 해양매립 공항의 시공 사례와 현지 여건을 고려해 산정했다.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B747-400F)의 최대이륙중량 기준의 이륙 필요거리(3480m)를 감안해 3500m로 검토했다. 공사 예정지역은 육상은 동서로 폭이 좁고 암석으로 이뤄진 산지 지형이며, 해상의 파도와 연약지반 등도 고려됐다.

'경제성 미흡'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지방 인구소멸 등에 대비한 '부울경 초광역협력',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의 핵심 과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공항 연계 교통망, 항만-철도-항공 연계 물류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동남권의 경제 활성화, 나아가 국토의 균형발전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덕도신공항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동남권 내 핵심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항공 및 연관 산업 발전, 공항과 항만이 어우러지는 국제물류공항 실현 등의 정책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덕신공항의 예타 면제 여부는 오는 29일 열리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기재부는 사업 규모와 사업비 등이 적절한지 살펴보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하게 된다.

이후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을 마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에 설계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가덕신공항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5년 6월께 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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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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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민 2022-04-29 08:56:31

    2030년에 완공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진행 했으면 합니다. 표 몰이 용이 아닌 진짜 지역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국책사업으로 판단됩니다. 하루 빨리 진행했으면 합니다. 부울경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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