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거제시장 후보로 나선 김한표 후보가 '큰절'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한표 캠프’는 “거제시장 후보로서 유권자인 시민과 거제시 발전을 향한 절박한 심정을 담아 일반적인 대면 인사를 넘어 '큰절'로 진정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당시에도 '큰절'을 하며 카메라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일 거제시 교역지회 부부 모임에 참석한 김 후보는 50여 명의 목사 사모 앞에서 큰절로 지지를 호소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4일에는 옥포동 경로당을 방문해 '큰절 인사'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거제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데 대해 ‘공천학살’이자 ‘정치적 폭거’로 규정하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김 후보는 ‘걸어서 칠백리’ 1차 민생탐방 후 2차 민생탐방 ‘희망 찾아 삼만리’를 이어가면서 ‘더 나은 거제, 더 좋은 거제’를 위해 시민과 소통해왔다.

김한표 후보는 “오직 거제 발전을 위해 걸어온 20여 년의 정치 인생을 걸고 시민들에게 나아가겠다”면서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과는 다른 거제' 창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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