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장, 부시장이 직접 부서를 순회하면서 내년도 시정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시정주요 업무보고회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만 참석하여  회의실 집합보고 형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시장, 부시장이 직접 부서를 찾아가서 보고 받는 형식으로 바꿨다.

이는 시장․부시장과 직원간 거리를 좁혀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보고회는 본청 전 부서와 해양관광개발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총 32개 부서(기관)를 대상으로, 시장 공약사업 추진현황과 2012년 업무추진 실적, 2013년 업무추진계획 및 새로운 시책 등을 보고하게 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을 회의실에 소집하여 보고를 받는 것 보다 시장이 직접 각 부서를 돌면서 보고를 받는 것이 더 실용적일 것이라“며, ”간단한 격식 파괴지만 조직의 내부 소통에는 의미 있는 보고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15일 오전에는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전략사업담당관의 업무보고가, 오후에는 행정지원국 5개부서의 업무보고가 있었으며, 주민생활국과 해양조선관광국은 22일, 도시건설국은 23일, 보건소를 비롯한 기타부서 기관은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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