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초등학교(교장 박무열) 6학년으로 구성된 능포사랑팀(장화영, 김현주, 장혜은, 윤호진)이 지난 21~22일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에서 주관한 7월 22일에 열린‘2010년 제 1회 경상남도 학생 창의력 대회’본선에서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 ‘수학적․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힘,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3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로 나눠 공모를 했으며, 300편 이상,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차․ 2차․ 3차 본선과 결선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능포사랑팀 ‘능포 바다와 방파제를 지켜라’라는 주제의 연구와 실천은 방파제를 이용하는 낚시꾼들의 이용 인구와 쓰레기 발생량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그로 인한 환경파괴와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피해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또한 그러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능포사랑팀 장화영 학생은 대회 기간 중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초등부에서 유일하게 ‘21세기 리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의 우수한 학교들을 제치고 작은 규모의 능포 초등학교가 금상과 21세기 리더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지도교사 배재균 선생은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교직원들의 도움과 주항상 겸손하고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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