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25일 오전 9시39분께 옥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2대·소방대원 35명을 동원해 신속히 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 보안업체 직원이 주점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점 내부와 노래방 집기비품에 대해 약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일단 이번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주태돈 서장은 “다중이용업소로 자칫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며 “최근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증가하고 있으니 관계자들이 부재 시에는 콘센트를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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