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농협 장평지역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평동지점이 공사 착수 10개월만에 완공돼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 현대식 사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은 11일 오전 10시30분 장평동 오거리에 우뚝 선 신축 사옥 옥상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평지역 조합원 및 주민 150여 명과 김창배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과 9개 농축협 조합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공사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20여 분간 진행됐다.

박현철 신현농협장은 "1982년 7월 신현농협 서부지점이 첫 문을 연 터전 위에 오늘 장평동지점이 현대식 건물로 우뚝 서게 돼 뜻 깊다"면서 "그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준 남명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그러면서 "저희 신현농협은 이번 장평지점 준공을 계기로 일류 농협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전향적 자세로 심기일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선 공사를 맡은 남명건설 이동환 대표와 한수욱 현장소장, 대아전력 추길호 대표, 예일건축사사무소 옥인용 대표가 공로패를, 송만수 대의원과 신현농협 정도련 계장이 신축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완공된 장평동지점은 장평오거리 장평포레나 아파트 단지 옆 339-1번지 외 1필지에 자리를 잡았다. 연면적 3813㎡(1155평) 규모로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어졌다. 

건물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약국, 2층은 금융점포 및 의료시설, 3층은 학원 등이 입주해 장평지역의 새로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장평동지점 금융점포 모습>

<1층 하나로마트>

<건물 2층>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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