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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간 남해안 섬 고속도로 구축 추진가칭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2026년 국가건설계획(고속도로, 국도 등) 반영 추진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2.12.05 10:59
<자료=경상남도>

경남도가 전남 여수~경남 남해~통영~거제~부산을 잇는 남해안 섬 고속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도는 5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등 대규모 물류거점 조성과 연계한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도로망체계 재정비를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남을 3개 권역(남해안권·서부권·동부권)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과 기능을 살려 균형발전을 도모할 도로망 체계 재정비가 핵심이다. 도로망이 갖춰지면 경남 전체가 1시간 생활권이 되고 산업과 문화 관광 등의 교류도 강화돼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남해안 주요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설치다. 국제적 관광거점 조성과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남 여수~경남 남해~통영~거제~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인천시에서부터 서해안을 거쳐 남해안으로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길이 7.31㎞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대형사업이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부권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세권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우주항공청 및 첨단산업시설과 연계해 도로 서비스 사각지대의 신규노선 발굴 및 상습 지·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 사천IC~하동IC구간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신규 지정된 경남 서북부 내륙을 통과하는 진천~합천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남해안까지 기점 연장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 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과 물류가 집적화돼 있는 동부권은 가덕도신공항 및 진해신항,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동북아 물류거점 조성 및 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U자형 도로망체계 기본구상을 수립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6년에 수립되는 국가건설계획(고속도로, 국도 등)에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 확보 등 추진전략을 마련, 해당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도로망 기본구상과 도로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별 수요를 고려한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방안을 마련해 국가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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