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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장에 거제 동부 출신 김종욱 치안감..해경 최초 순경 출신 청장치안정감 거치지 않고 2계급 승진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3.01.03 12:46

제19대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순경 출신으로 거제시 동부면이 고향인 김종욱(55) 치안감이 지명됐다.

3일 오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김 신임 청장이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받으면 두 개의 흔치 않은 기록을 갖게 된다.

그는 경찰의 초임계급인 순경으로 임용돼 최고위직인 치안총감까지 오른 해경 최초 비간부 출신 청장이다. 또 앞선 김홍희 전 청장에 이어, 치안정감을 거치지 않고 치안총감으로 곧바로 두 계급 승진했다.

해경 안팎에서는 김 청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약 33년의 해경 생활 중 일선의 함정·안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총경으로 승진해 본청 수사과장, 인사담당관,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동해해경청장(경무관), 장비기술국장(경무관), 수사국장(치안감)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6월24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여파로 정봉훈(59) 해경청장과 서승진(55) 해경청 차장 등 지휘부가 일괄 사의 표명 때 함께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실에서 이를 반려했다.

최근 정부는 정 청장과 서 차장이 의원면직 의사를 밝히면서 치안감 이상 해경 지휘부들을 대상으로 청장 후보자 인사검증 작업을 해왔다.

해경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승환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갖춘 신임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했다"면서 "성과 위주의 조직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턴 동부면 산양리에서 자랐다. 현재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큰형이 산양리 본가에 살고 있다. 작은형은 일운면 지세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중이다.

그는 동부초와 동부중, 거제제일고(구 거제수고)를 졸업 후 초당대(경찰행정학과)를 거쳐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박사과정 수료)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국가정책과정)을 나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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