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 재향군인회(회장 김종철)와 향토예비군 장목면대(면대장 이상준)는 29일 대금산 일대에서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위해 '자연보호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재향군인회원 20여명과 장목면대 향방상근병 2명이 참가하여 ‘추억은 가슴속에 쓰레기는 배낭 속에’라는 현수막 10개를 제작, 주민 및 등산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 산불위험성 홍보’와 아울러 ‘가지고 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기’를 계도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금산 입구에서 홍보 전단지를 전달한 후 대금산 등산로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철 장목면 재향군인회장은 “산불발생은 한순간이지만 산림복구에는 5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후손들에게 잘 가꿔진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순찰 및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상준 장목면대장은 이런 캠페인을 통하여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목면 지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목면 재향군인회와 장목면대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작년 4월초에도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 및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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